모티브링크, 코스닥 상장 이튿날에도 20% 강세[핫종목]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모티브링크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유도석 한국IR협의회 상무(왼쪽부터),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기한 모티브링크 대표이사, 강성범 미래에셋증권 부사장,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20/뉴스1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모티브링크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유도석 한국IR협의회 상무(왼쪽부터),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기한 모티브링크 대표이사, 강성범 미래에셋증권 부사장,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20/뉴스1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모티브링크(463480)가 상장 이튿날에도 20%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전 10시10분 기준 모티브링크는 전일 대비 3690원(20.95%) 상승한 2만 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티브링크는 상장 첫날인 전날에는 공모가(6000원) 대비 193.5% 오른 1만 7610원에 거래를 마쳤다.

1997년 설립된 모티브링크는 친환경 자동차 전력변환 부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075.5대 1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범위(5100~6000원) 상단인 6000원으로 결정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경쟁률 1667.23대 1을 보이며 증거금 3조 7770억 원을 모았다.

모티브링크는 공모자금을 △모듈 프로젝트 연구개발 △생산 시설 증대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박중현 SK증권(001510) 연구원은 "품질 및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를 기반으로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현대트랜시스 등 다양한 고객사와 국내 최대 양산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고 현대차, 기아에서의 점유율은 80% 수준"이라며 "20년 이상 소요되는 전동화 부품 개발 양산 프로세스로 인한 락인 효과로 강력한 진입 장벽을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train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