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트럼프 '상호 관세' 협상 여지에 강보합 출발[개장시황]
-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 관세' 계획에 협상의 여지를 남기면서 코스피도 소폭 상승 출발했다.
14일 오전 9시 12분 코스피는 전날 대비 4.62p(0.18%) 상승한 2587.79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935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30억 원, 외국인은 786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와 관련해 협상의 여지를 남기자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2.87포인트(0.77%) 오른 44,711.4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3.10포인트(1.04%) 오른 6,115.0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95.69포인트(1.50%) 오른 19,945.64에 각각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상호 관세'를 세계 각국에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단, 트럼프 대통령의 각서 서명 때 배석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지명자는 국가별로 차등화된 관세율을 적용하고, 4월 1일까지 행정부 내 연구를 거치겠다고 밝혀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치를 상화헀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예상치 0.3%를 웃돈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3.5% 상승하며 예상치 3.2%를 앞질렀다.
다만 지난해 12월의 전월비 수치 0.5% 상승과 비교해선 둔화했기 때문에 시장은 다소 안도한 것으로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월 PPI가 CPI에 이어 컨센을 상회하는 쇼크를 기록했지만 이를 잘 넘겼다"며 "트럼프가 상호 관세를 발표했지만 4월 1일까지 검토를 마친 뒤 그 이후에 부과할 예정이라고 한 것도 시장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7%, NAVER(035420) 1.14%, 삼성전자(005930) 1.08%, 삼성전자우(005935) 0.87%, 셀트리온(068270) 0.39%, 기아(000270) 0.21% 등은 상승했다.
SK하이닉스(000660) -0.48%, 현대차(005380) -0.48%, KB금융(05560) -0.25%, LG에너지솔루션(373220) -0.14%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 대비 6.12p(0.82%) 상승한 755.40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22억 원, 개인은 285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95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9.75%, 휴젤(45020) 5.6%, 알테오젠(96170) 3.1%, HLB(028300) 3.1%, 리가켐바이오(41080) 1.65%, 삼천당제약(000250) 0.94%, 클래시스(214150) 0.79% 등은 상승했다.
리노공업(058470) -2.17%, 에코프로비엠(247540) -1.98%, 에코프로(086520) -0.81% 등은 하락했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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