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한국지수서 롯데케미칼·엘앤에프·GS 등 11개 편출
28일 리밸런싱 후 3월3일 지수 발표
"패시브 자금 유출로 인한 변동성 유의"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서 롯데케미칼 등 11개 종목이 편출 확정됐다. 새롭게 편입된 종목은 없다.
13일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 업체 MSCI 2월 정기 리뷰에 따르면 한국 지수 구성 종목은 92개에서 81개로 줄었다.
편출 종목은 엔켐(348370)·GS(078930)·한미약품(128940)·금호석유(011780)·엘앤에프(066970)·LG화학우(051915)·롯데케미칼(011170)·넷마블(251270)·포스코DX(022100)·삼성E&A(028050)·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등 11개다.
리밸런싱(구성종목 변경)은 이달 28일, 지수 발표일은 3월 3일이다. MSCI는 분기에 한번 정기 리뷰를 내고 전체 시가 총액,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조정한다.
지수 편입 시 지수 추종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 반대는 자금 유출이 전망된다.
조민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출 종목군에 대한 비중 축소를 통한 리스크 최소화를 선호한다"며 "GS, LS화학우, 넷마블은 거래대금 대비 패시브 유출 비율이 커 리밸런싱 종가 부근 변동성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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