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회사채 수요예측에 2.9조 몰려…"증액 발행 검토"
2년물 500억 모집에 8650억·3년물 1500억 모집에 2조 350억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 모집액 대비 10배가 넘는 2조 90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한국투자증권은 회사채 수요 예측 2년물 500억원 모집에 8650억원, 3년물 1500억 원 모집에 2조 3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6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인 민평금리 기준 ±30bp(1bp=0.01%포인트) 금리를 제시했다. 2년물은 -20bp, 3년물은 -23bp에 목표액을 채웠다. 한국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은 AA0로 2년물의 경우 2.861%, 3년물 2.890%에서 발행이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모집액 대비 10배가 넘는 수요는 채권 시장의 유동성 회복과 기관투자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주는 방증"이라며 "특히 민평 금리 대비 낮은 가산금리에도 대규모 주문이 몰린 것은 한국투자증권의 재무 건전성과 시장 내 신뢰도가 반영된 결과"라고 자평했다.
수요예측 흥행으로 한국투자증권은 최대 4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회사채는 이달 14일 발행 예정이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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