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올해는 양자 컴퓨터 준비의 해"…한국첨단소재 22%↑[핫종목]

지난해 6월 25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퀀텀 코리아 2024에 참가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관계자가 양자컴퓨터 모형을 설명하고 있다. 2024.6.2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지난해 6월 25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퀀텀 코리아 2024에 참가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관계자가 양자컴퓨터 모형을 설명하고 있다. 2024.6.2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양자 컴퓨팅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발언을 내놓으며 양자컴퓨터 테마주들이 다시 급등 중이다.

16일 오전 9시 24분 기준 한국첨단소재(062970)는 전일 대비 1300원(22.45%) 오른 7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 아이윈플러스(123010)(18.88%), 아이씨티케이(456010)(15.12%), 엑스게이트(356680)(11.98%), 시큐센(232830)(8.25%) 등 다수 관련주가 강세다.

양자컴퓨터 테마주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CEO의 회의적 반응에 급락했으나, 업계에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며 다시 오르고 있다.

아울러 MS가 기업용 양자 컴퓨팅 설루션 '퀀텀 레디'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글로벌 양자기술 시장에 나선 점도 영향을 미쳤다.

MS는 블로그에 "올해는 '양자 기술 준비의 해'로, 우리는 신뢰할 만한 양자컴퓨팅 시대를 목전에 뒀다"며 "1년 후 양자 연구 개발 속도는 가속화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도 퀀텀컴퓨팅(55.45%), 아이온Q(33.48%) 등 폭등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