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한미약품, 늦은 시기 독감에 매출 감소할 것…목표가↓"

목표가 39만 원에서 37만 원으로 낮춰
"올해 비만 임상 관련 모멘텀 있어 투자 의견은 '매수' 유지"

서울 송파구 한미사이언스 본사. 2024.9.2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메리츠증권이 14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한 목표가를 39만 원에서 37만 원으로 낮췄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눈높이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530억 원, 영업이익 309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독감 유행이 다소 늦은 12월 중순부터 시작되며 4분기 호흡기 질환 관련 제품의 매출이 감소했다"며 "그와 더불어 감기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세파계 항생제 API(원료의약품) 수출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한미약품 별도 매출액은 2783억 원, 북경한미 매출액은 755억 원, 한미정밀화학은 212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다만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젯이 568억 원을 기록하며 고성장 기조를 계속 유지하고 있어 호흡기 질환 제품 매출 증가는 올해 1분기에서 확인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해 비만 임상 관련 모멘텀이 존재하기에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한다"면서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며 적정주가를 37만 원으로 하향한다"고 했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