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KCC, 실적개선·주주환원으로 밸류업 기대"
- 강수련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iM증권이 9일 KCC(002380)에 대해 실적개선과 주주환원 정책 등으로 밸류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실리콘 사업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되면서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2022년 실리콘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원가부담이 상승한 가운데 하반기부터 글로벌 경기 위축 및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실리콘 기초제품군 수급 여건 저하로 저수익 실리콘 기초제품군 재고가 누적됐다"며 "지난해 재고가 매출로 전환됨에 따라 대규모 적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7억 원으로 흑자로 돌아서고 2분기에는 흑자 폭이 확대됐다"며 "저수익 실리콘 기초제품군 재고가 소진된 환경에서 DMC(실록산)-SIM(실리콘메탈) 스프레드가 개선됐고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도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주주환원 정책도 저평가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KCC는 삼성물산 9.6%, HD한국조선해양 3.9% 등 올해 6월말 기준으로 2조 9626억 원 규모의 상장주식 등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활용해 차입금 축소 및 이자비용이 절감된다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구조적으로 좋아질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자사주 제도 개선 등의 기조는 대주주의 사익추구를 근절하고 지배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이고 결국 기업들의 배당확대,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정책 확대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따라 향후 자사주 소각 및 배당확대 등 동사 주주환원정책 가시화로 PBR 0.4배의 저평가 탈피되면서 밸류업 될 수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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