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4억 달러 규모 유로본드 발행 성공
수요예측에 41억 달러 몰리며 흥행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미래에셋증권(006800)이 4억 달러(약 5537억 원) 규모의 유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전일 수요예측을 통해 4억 달러의 유로본드 발행을 결정지었다.
3년물 고정금리부채권(FXD)으로, 3년물 동일만기 미국국채금리에 가산금리(145bp)를 제공한다. 총 금리는 5.70%다.
특히 수요예측에서 발행금액의 10배 이상인 41억 달러(약 5조6756억 원)가 몰리며 당초 제시금리보다 40bp 낮게 발행됐다.
최근 국내 증권사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있었지만, 우려는 줄어들고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것으로 판단된다.
업계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금융사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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