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기준금리 인하 예상에 1월 채권심리 개선"
채권시장 종합지표 108.7…전월 대비 2.1p 상승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1월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 대비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국에서 긴축 사이클을 종료하고 내년 중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면서다.
22일 금융투자협회(금투협)에 따르면 지난 13~18일 조사에서 1월 채권시장 종합지표(BMSI)는 108.7로 전월(106.6) 대비 2.1포인트(p) 상승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3회 연속 동결된 가운데, 주요국의 긴축 사이클 종료 및 내년 중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면서 1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금투협이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 58%는 금리 하락을 전망했다. 전월(30%) 대비 28%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금리 상승 응답자 비율은 8%(전월 13%)로 전월대비 5%p 하락했다.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114.0(전월 118.0)으로 전월대비 보합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인한 물가상승 우려로 1월 물가하락 응답자가 감소했으나, 국제유가 하락 및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으로 물가상승률이 완만하게 둔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며 1월 물가보합 응답자가 증가했다고 금투협은 설명했다.
물가보합 응답자 비율은 82%(전월 74%)로 전월대비 8%p 상승했고, 응답자의 16%(전월 22%)가 물가하락에 응답하여 전월대비 6%p 하락했다.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137.0(전월 115.0)으로 전월대비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미 연준이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를 시사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며 1월 환율하락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하락 응답자 비율은 42%(전월 20%)로 전월대비 22%p 상승했고, 응답자의 53%(전월 75%)가 환율보합에 응답하여 전월대비 22%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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