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제7회 뱅키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이상강·신중철씨 1위

(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투자증권 제공)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제7회 뱅키스(BanKIS) 대학생 모의투자대회에서 이상강씨(동아대·28)와 신중철씨(건국대·24)가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6월30일 '제7회 뱅키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시상식을 열고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520개 대학 5372명의 대학·대학원생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리그별 수익률 상위 각 10명에게는 총 19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전체 누적수익률 기준 국내리그 상위 5명, 해외리그 상위 5명 중 3~4학년 학생에게는 한국투자증권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전형 통과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 해외주식 리그에서는 이상강씨가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테슬라·마이크로소프트 등에 투자해 839.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주식 리그 1위는 삼성전자·에스와이 등에 투자해 139.5%의 수익률을 기록한 신중철씨가 차지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MZ 세대에게 다양한 투자경험을 제공하고, 이들의 재테크 관련 니즈를 반영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