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보합권 줄다리기…코스닥 소폭 상승[개장시황]
- 공준호 기자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코스피가 장 초반 보합권에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하며 일제히 하락마감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세를 보이는 중이다.
1일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2.5p(0.10%) 상승한 2579.62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23억원, 외국인은 53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67억원 순매도했다.
5월31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134.51포인트(0.41%) 하락한 3만2908.27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25.69포인트(0.61%) 내린 4179.83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82.14포인트(0.63%) 밀려 1만2935.29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미국의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과 금리인상 우려 속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부채한도 증액법안이 의회에서 중요한 표결을 앞두고 금리인상 압박이 커졌다.
특히 인텔을 제외한 주요 반도체 업체의 주가가 모두 밀리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특수로 연일 급등했던 엔비디아가 5.68%, 미국 최대의 메모리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4.87%, AMD가 5.64% 각각 급락했다.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71% 하락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은 "미국 증시가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하며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 될 전망"이라며 "인텔이 상승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71% 하락에 그쳤으나 차익 실현 욕구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NAVER(035420) 1.25%, 삼성전자우(005935) 1.19%, LG화학(051910) 0.4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38%, 삼성전자(005930) 0.28% 등은 상승했다. 기아(000270) -1.63%, LG에너지솔루션(373220) -1.34%, 현대차(005380) -1.3%, SK하이닉스(000660) -0.37%, 삼성SDI(006400) -0.2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3.04p(0.35%) 상승한 859.98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545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35억원, 기관은 276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JYP(035900) 2.62%,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1.22%, 펄어비스(263750) 1.0%, 셀트리온제약(068760) 0.59%, HLB(028300) 0.27%, 카카오게임즈(293490) 0.13% 등은 상승했다. 엘앤에프(066970) -0.37%, 에코프로(086520) -0.18%, 오스템임플란트(048260) -0.05%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7.5원 내린 1319.7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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