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코스피200 편입…'SG發 하한가 종목' 5개 KRX300에 포함
한국거래소, 코스피200·코스닥150·KRX300 구성종목 정기변경
- 공준호 기자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밧데리(배터리)아저씨'로 불리는 박순혁 금양 홍보이사의 유튜브 발언으로 최근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금양(001570)이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됐다. KRX300 지수에는 SG증권발 하한가 사태를 겪었던 8개 종목 가운데 5개 종목이 새로 포함됐다.
한국거래소는 17일 주가지수 운영위원회를 열고 코스피200, 코스닥150 및 KRX300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심의결과 코스피200은 2종목, 코스닥150은 8종목이 교체됐다. KRX300은 27종목이 새로 편입됐고 28종목이 편출됐다. 변경된 구성종목은 다음달 9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국내 대표지수인 코스피200에서는 금양과 코스모화학(005420)이 새로 편입되고 동원산업(006040)과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가 편출됐다. 정기변경 후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대비 코스피20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91.5%다.
금양은 지난 16일 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 회사 홍보담당이자 '밧데리 아저씨'로 불리는 박순혁 이사가 기업의 주요 경영사안인 자사주 매각 사실을 공시 전 유튜브에서 미리 누설해 공시의무를 위반하면서 제재를 받았다. 이후 박 이사는 '회사에 중대한 피해가 우려된다'는 내부 압박을 받고 사표를 제출했다.
코스닥에서는 8종목이 교체됐다. 신규 편입종목은 어반리튬(073570), 제이시스메디칼(287410), 루트로닉(085370), 미래나노텍(095500), 포스코엠텍(00952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윤성에프앤씨(372170), 한국정보통신(025770) 등이다. 편출종목은 에이스테크놀로지(088800), 휴온스(243070), 바이넥스(053030), 유바이오로직스(206650), 한국비엔씨(256840), 이엔에프테크놀로지(102710), 유진기업(023410), 크리스에프앤씨(110790)다. 정기변경 후 코스닥시장 전체 시가 총액대비 코스닥15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51.1%다.
KRX300 정기변경에서는 27종목이 새로 편입됐다. 이 가운데는 금양도 포함됐으며 'SG발 하한가 사태' 종목에 포함됐던 종목 8곳 가운데 5곳이 포함됐다. 선광, 세방, 다우데이타, 서울가스, 삼천리 등이다.
전체 편입종목을 살펴보면 금양(001570) 코스모화학(005420) 영풍(000670) 율촌화학(008730) 이수화학(005950) 세아베스틸지주(001430) HD현대중공업(329180) 대한전선(001440) 더블유씨피(393890) 성일하이텍(36534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선광(003100) 세방(004360) 효성중공업(298040) 넥센타이어(002350) DN오토모티브(007340) 삼양식품(003230) 파마리서치(214450) 다우데이타(032190) HPSP(403870) 에스티큐브(052020) 인텔리안테크(189300) 에스앤에스텍(101490) NHN(181710) 네오위즈(095660) 서울가스(017390) 삼천리(004690) 등이다.
편출종목은 모두 28개로 SK가스(018670) SK디스커버리(006120) 한일시멘트(300720) 유니드(014830) 롯데렌탈(089860) 대한해운(005880) 에이프로젠(007460)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 한국앤컴퍼니(000240) 케이카(381970) 지누스(013890)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 한화갤러리아(452260) 동원산업(006040) 현대그린푸드(453340) 종근당(185750) 녹십자홀딩스(005250) 동국제약(086450) 진원생명과학(011000) 제넥신(095700) 헬릭스미스(084990) 동양생명(082640) 대신증권(003540) 한화투자증권(003530) 서울반도체(04689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유진테크(084370) 콘텐트리중앙(036420) 등이다.
정기변경 후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대비 KRX300 구성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약 79.1%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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