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롯데칠성, 시장 경쟁 심화에 맥주 실적 부진 예상…목표가 하향"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화투자증권이 롯데칠성음료(005300)에 대해 맥주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면서 실적 추정치를 하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도 26만원에서 24만원으로 7.7% 내렸다.
한유정·조정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롯데칠성에 대해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전망했으나 시장 경쟁 심화로 맥주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조 연구원은 "대부분 사업에서 견조한 실적 성장을 예상하지만 제로 탄산 매출액이 분기 600억원 수준(탄산 30% 비중)까지 성장했고, 새로 월매출 역시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향후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롯데칠성의 올해 별도 기준 음료, 주류 매출액은 각각 전년 대비 6.4%, 10.9%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한·조 연구원은 "제로 슈거 취급품목수(SKU) 확대, 리오프닝에 따른 스포츠 음료 회복, 러시아·북미·대만 수출 확대로 음료 매출은 하반기 성장 지속을 전망한다"며 "원당가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포장재 가격 하락, 가격 인상 효과, 생산 효율화로 음료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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