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證 "롯데케미칼, 中 수요 회복에 '바닥' 벗어나는 중…목표주가 상향"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하이투자증권이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수요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실적이 회복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9.5% 상향했다.

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대규모 증설 속에서 올해 화학시황도 그리 녹록치는 않겠으나, 중국 수요 회복에 힘입어 최악의 바닥에서는 점진적으로 벗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연구원은 "올해 롯데케미칼의 영업이익은 2540억원으로 예상하며, 본업에서의 적자규모 축소와 지난해 하반기 연결 편입된 롯데정밀화학 영업이익이 온기 반영되는 영향"이라며 "참고로 3월14일 인수절차가 마무리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구 일진머티리얼즈) 실적은 반영하지 않은 수치"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수요 회복 기대감으로 연초 이후 리스토킹 수요가 출현하며 1분기 제품가격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던 반면, 11월부터 급락했던 저가 납사가 투입되면서 래깅 스프레드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며 "지난 3월초 양회에서 발표된 중국 성장률 목표 및 부양책들이 기대치에 다소 못 미치며 연초 적극적으로 이뤄졌던 재고축적 움직임이 일단은 한풀 꺽인 분위기"라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약 11년 만에 최고점에 달했던 2월 제조업 PMI 서프라이즈에 이어 1~2월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고, 중국 경제활동지수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중국 수요와 관련된 긍정적 시그널들이 지속적으로 출현되고 있는 만큼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수요 회복을 기대해볼 수 있겠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