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발 우려 진정' 코스피, 강보합권…에코프로株 상승세[장중시황]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2023.3.2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1일 코스피 지수가 장초반 상승폭을 반납하고 강보합권인 2380선에 머물고 있다.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의 '팔자'에도 기관 순매수가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6분 코스피는 전날 대비 5.17p(0.22%) 상승한 2384.37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588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24억원, 외국인은 508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크레디트스위스(CS)발 금융위기 우려가 일단락되고,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노력에 투자심리가 안정화되면서 상승세를 보인 미국 뉴욕증시에 힘입어 국내 증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지역 은행 리스크 해소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점, 아마존의 클라우드 부문 구조조정에 일부 기술주가 부진한 점 등을 이유로 장초반에 비해 상승폭은 둔화됐다.

또한 오는 23일 발표될 예정인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대한 경계심리는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빅스텝'이 아닌 '베이비 스텝'이 유력하다는 점에서 긴축 경계감은 다소 낮아진 분위기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0.24%), LG에너지솔루션(373220)(0.18%) 등은 상승했다. LG화학(051910)(-1.32%), 삼성SDI(018260)(-0.84%), 삼성전자우(005935)(-0.57%), NAVER(035420)(-0.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7%), 기아(000270)(-0.26%), 현대차(005380)(-0.11%)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통신업(1.23%), 의료정밀(1.03%), 보험(0.94%), 철강및금속(0.74%) 등이다. 하락 업종은 전기가스업(-1.60%), 건설업(-1.00%), 기계(-0.42%), 의약품(-0.30%) 등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01%, 러셀2000지수가 1.11% 상승하는 등 한국 증시와 상관관계가 높은 일부 지수가 강했던 만큼 한국 증시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43p(0.18%) 상승한 803.63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2558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84억원, 외국인은 2302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이치엘비(028300)(4.48%), 에코프로(086520)(2.85%), 엘앤에프(066970)(0.89%), 펄어비스(263750)(0.35%), 에스엠(041510)(0.26%), 에코프로비엠(247540)(0.25%) 등은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293490)(-3.38%),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37%), JYP(035900)(-0.14%)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금속(3.47%), 종이·목재(1.89%), 건설(1.59%), 금융(1.47%), 기계·장비(1.45%) 등이다. 하락 업종은 통신서비스(-2.10%), 반도체(-1.37%), 비금속(-1.26%), 유통(-0.96%), 음식료·담배(-0.92%)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내린 131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