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CJ대한통운, 수익성 하락에 목표주가 ↓"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NH투자증권이 CJ대한통운에 대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8%, 5%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000원에서 12만8000원으로 27% 내렸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를 통해 "CJ대한통운의 실적 추정치 하향은 택배 관련 비용(간선비 및 인건비) 증가 및 컨테이너 운임 하락에 따른 글로벌 사업부 내 포워딩 수익성 감소를 반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연구원은 "지난 9월까지 누적 국내 택배 물동량 증가율은 0.03%로 증가율이 큰 폭으로 둔화했다"며 "이커머스 성장 둔화 및 쿠팡의 자체 배송 물량 증가가 원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택배의 외형 성장 둔화 우려가 밸류에이션 하락으로 이어졌으며, 현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 수준으로 성장 둔화 우려를 일정부분 반영했다"며 "하지만 택배 단가 인상(5% 인상 가정)을 통해 2023년 이익 증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의 3분기 매출액은 3조1134억원, 영업이익 107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일부 하회했지만, 인건비 비용을 제외하면 컨센서스를 충족했다. 택배·이커머스 부문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하락하고 택배 물동량도 감소했지만, 평균 택배단가가 2301원으로 전년 대비 4.9% 상승했다.
lg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