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코스피 2% 상승 2212선…네이버·카카오 모처럼 '장대양봉'
외인, 연일 '사자'…네이버 4%대·카카오 8%대↑
코스닥, 4% 오른 678선…카카오게임즈, 9% 상승
- 정지형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14일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반등과 함께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국민주'로 등극한 네이버와 카카오가 모처럼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9.68포인트(2.3%) 상승한 2212.55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634억원, 265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622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29일부터 10거래일째 매수 우위를 나타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네이버(4.42%) 삼성전자(1.99%) 삼성전자우(1.98%) 현대차(1.52%) LG에너지솔루션(1.26%) 등은 올랐다.
LG화학(-0.35%)과 삼성바이오로직스(-0.12%)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6.95%) 건설업(4.79%) 서비스업(4.12%) 기계(3.93%)를 포함해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분위기 급반전으로 코스피를 포함해 아시아 증시 전반적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특히 나스닥 지수가 7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하면서 네이버와 카카오(8.67%) 등 인터넷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카카오는 최근 52주 신저가 경신 흐름을 이어왔으나 이날 상승 마감하며 3거래일 만에 5만원대를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26.65포인트(4.09%) 오른 678.24로 장을 닫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47억원과 145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338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모두 상승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9.44%) 펄어비스(7.81%) 에코프로(6.8%) 셀트리온제약(5.26%) JYP Ent.(4.4%) 등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인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상장을 철회한 점이 호재로 작용해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업종별로는 성장주가 다수 포진한 디지털콘텐츠가 7.73% 상승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기타서비스(6.31%) IT S/W&서비스(6.14%) 오락·문화(6.1%) 통신장비(5.68%) 등도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2.8원(0.2%) 내린 1428.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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