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코스피, 외인 매수에 0.7% 오른 2456선
카카오 4.9%·네이버 3.9%↑…카뱅·하이브도 올라
대만 갈등 소화하며 오름세…갈등 확산 제한 관측
- 정지형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국내 증시가 3일 대만을 둘러싼 미중 갈등에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6.7포인트(0.68%) 상승한 2456.32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이 2314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58억원과 13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카카오(4.87%) LG에너지솔루션(4.2%) NAVER(3.86%) 삼성SDI(2.27%) 등은 오름세다.
카카오뱅크(2.8%) 하이브(2.42%) 등도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는 보험(2.71%) 서비스업(2.48%) 종이목재(1.07%) 등이 오르고 있으며, 철강금속(-0.32%)과 통신업(-0.27%) 등은 떨어지고 있다.
당초 이날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중국 반발 속에서 대만을 방문하며 증시가 불안정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으나 미중 갈등 확산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무엇보다 11월 중간선거와 10월 하순 당 대회라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를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입장에서 대만 이슈가 확산하는 것을 바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9.41포인트(1.17%) 상승한 813.75를 기록 중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10억원과 384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81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카카오게임즈(15.75%) 펄어비스(10.31%) 알테오젠(5.71%) 스튜디오드래곤(4.43%) 등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 창립 이후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세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했다.
상승 업종은 디지털컨텐츠(7.17%) IT S/W&서비스(4.10%) 오락·문화(3.04%) 등이며, 하락 업종은 반도체(-0.15%)와 기계·장비(-0.1%)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4.3원(0.33%) 오른 1309.0원에 거래 중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환율은 개장 직후 1315원까지 올랐으나 달러 강세 압력 완화와 외국인 증시 순매수세에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고 밝혔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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