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플랫폼 위니아에이드, 이달 코스닥 상장…14~15일 일반 청약
공모가 희망 범위 1만4200원~1만6200원
- 황두현 기자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위니아(WINIA)의 판매·유통 플랫폼 기업 '위니아에이드'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위니아에이드는 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 소개와 상장 후 성장 전략을 밝혔다.
위니아에이드는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로 위니아전자 제품과 고객사의 가전을 판매·유통·케어(관리)하는 플랫폼이다.
2015년 설립 이후 물류와 케어서비스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해오다 2018년부터 유통 사업과 글로벌 물류 사업으로 확장했다. 올해는 미국에 자회사를 설립했다.
2020년말 기준 매출 4865억원, 영업이익률 7.1%를 기록했고, 유통채널, 물류창고, 케어서비스센터 등 전국 447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연평균성장률은 각각 49.6%, 68.3%를 기록했다.
위니아에이드는 확장가능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227개 유통점을 통해 국내 4대 가전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5년에 300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미국현지법인을 시작으로 해외 인프라를 확대해 2024년까지 멕시코, 중국, 태국 등에 현지법인을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총 공모주식은 536만6087주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4200원에서 1만62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762억~869억원 규모다.
오는 10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이달 14~15일에 일반 청약을 진행해 6월 중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aus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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