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앱 만족도 1위 'NH투자증권 나무'…2·3위는?
이용자 절반이 오류·피해 경험…64.6% '로그인 장애'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증권앱 서비스 상위 6개 업체 중 'NH투자증권 나무'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 이용자 절반이 오류나 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었는데 이중 64.6%는 네트워크 오류로 로그인을 하지 못한 사례였다.
한국소비자원은 △미래에셋증권 엠스톡(m.Stock) △삼성증권 엠팝(mPOP) △NH투자증권 나무 △KB증권 마블(M-able) △키움증권 영웅문S △한국투자증권 등 6개 앱을 이용한 적이 있는 소비자 1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서비스품질·서비스상품평가·서비스체험 등의 '3대 부문 만족도'와 전반적·기대 대비·이상 대비 만족도 등 '포괄적 만족도'를 50%씩 반영한 종합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59점이었다.
사업자별 종합만족도는 NH투자증권이 3.71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삼성증권 3.66점 △키움증권 3.63점 △미래에셋증권 3.56점 △KB증권 3.55점 △한국투자증권 3.47점 등 순이었다.
부문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본원적 서비스에 대해 평가한 '서비스상품 만족도'가 평균 3.82점으로 가장 높았다. 서비스의 신뢰성, 안전성 등을 평가한 '서비스품질 만족도'는 3.64점이었다. 서비스 체험의 긍정·부정 감정 빈도를 믿는 '서비스체험 만족도'는 3.31점으로 가장 낮았다.
포괄적 만족도의 경우 전반적 만족도가 3.67점, 해당 업체의 서비스 수준에 대한 기대 대비 만족도는 평균 3.61점이었다. 반면 산업 전반에서 제공해야 하는 이상적인 서비스 수준 대비 만족도는 3.54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현재 사용하는 증권앱을 선택하게 된 계기(복수응답)는 '지인의 추천'이 35.6%(640명)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계좌 개설 프로모션 등 이벤트'가 24.2%,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앱 탐색'(22.6%) 등 순이었다.
서비스를 이용한 기간으로는 '1~3년 미만'이 37.7%(678명), '1년 미만'이 36.1%로, 증권앱을 이용한지 3년 미만인 경우가 전체의 73.8%를 차지했다. 현재 주식에 투자한 금액의 총 규모는 '500만원 미만'이 25.7%(463명)로 가장 많았고, '1000만~3000만원 미만' 24.5%, '500만~1000만원 미만' 18.3% 등 순이었다.
증권앱을 이용하면서 오류나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소비자(복수응답)는 52.2%(939명)로 집계됐다. 이 중 '네트워크 오류로 인한 로그인 불가'라는 응답이 64.6%(607명)로 가장 높았고 '매수·매도시 오류 발생' 32.2%, '알고 있던 것보다 높게 책정된 수수료' 21.0% 등 순이었다.
오류나 피해를 겪은 적이 있다고 응답한 소비자 939명에게 대처를 물었을 때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50.6%(475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위 사람들에게 불만을 표현했다' 30.7%, '고객센터에 항의했다' 15.0%, '관련 기관에 상담·조정을 요청했다' 1.9% 등의 응답이 나왔다.
증권앱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이용자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정보제공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실시간 기업 정보 및 뉴스'가 5점 만점에 평균 3.63점으로 가장 높았다. '투자자 맞춤형 정보 제공'은 3.53점이었으며,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투자 전략'은 3.48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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