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4000억대 쓸어담는 외국인...코스피 2% 상승

전날 중국에 이어 유럽도 경기부양 기대감이 돌면서 꽁꽁 얼었던 투자심리가 풀리고 있는 것이다.

27일 오후 1시 5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0.53포인트(2.27%) 급등한 1823.00을 가리키고 있다.

그동안 눈치만 보던 외국인이 닷새만에 '사자'로 탈바꿈해 4073억원어치를 쓸어담으면서 지수를 밀어올렸다.

외국인은 현재 전기전자 업종만 3000억원어치 이상 사들이고 있다.

기관도 이시각 현재 691억원 순매수하며 증시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반대로 개인은 4713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세속에, 전체적으로는 2775억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름세인 가운데 삼성전자가 포함된 전기전자는 4% 이상 껑충 뛰고 있다.

은행주도 3% 넘게 올랐고 금융업, 증권, 서비스업 등도 2%대의 오름세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개장전 사상 최대 분기 실적 발표속에 4.61% 올라 현재 122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유럽 재정위기 완화 기대감에 조선주가 치솟으면서 현대중공업이 3.45% 뛴것을 비롯해 삼성중공업, 두산중공업 등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와 KT&G 는 뒷걸음질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한 590개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없이 197개로 집계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6.79포인트(1.48%) 오른 464.6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현재 각각 78억원, 8억원 '동반 매도'하며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은 9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따.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를 포함한 761개 종목이 상승세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없이 177개 정도다.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이날 현재 전일 대비 5.70포인트(2.42%) 오른 241.65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1시 57분 현재 전날보다 7.60원 내린 1139.30원에 거래 중이다.

rje3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