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나흘간 52.7% 판매…"현 시점 수익률 큰 의미 없어"

30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 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판매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2026.9.30 ⓒ 뉴스1 김진환 기자
30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 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판매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2026.9.30 ⓒ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제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국민참여성장펀드)가 판매 나흘 만에 목표액의 52.7%가 팔렸다. 금융당국은 온라인 가입 수요가 높은 점을 반영해 이날부터 온라인 판매 비중을 확대했으며, 1차 펀드가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에 대해선 "현시점의 수익률은 의미가 없다"라고 했다.

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나흘간 약 3126억 원어치가 판매됐다. 총목표액(6000억 원)의 52.7% 수준이다.

금융당국은 오는 8일 온·오프라인 제한이 해제되기 전 단계적 조치로 이날부터 온라인 판매 비중을 은행은 60%(기존 40%), 증권사는 80%(기존 60%)까지 자율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서민 우선배정 물량(50%)은 변동 없이 7일까지 유지된다.

금융당국은 이날 1차 국민성장펀드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우려에 대해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주된 투자 대상이 비상장사를 포함한 첨단전략산업 분야이고, 5년 만기 시점의 수익률로 실제 수익을 배분하는 상품이라 펀드 결성 초기인 현시점의 수익률은 큰 의미가 없다"라고 했다.

이어 "1차 국민참여성장펀드 설정 이후 상장주식시장의 급변동 및 하락에도 현시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모습은 국민의 장기투자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한 제도적 보완 장치가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doye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