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창립 10주년 중장기 전략 발표…"사각지대 없이 금융기본권 보장"
국민신뢰 제고 및 지속가능경영 강화 등 4대 전략목표·12개 추진과제
- 한병찬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은 14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사각지대 없이 금융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향후 10년의 서민금융 발전 방향과 중장기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서금원은 이날 서울 드래곤시티 한라홀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금융기본권 보장을 이끄는 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행사에는 유동수 국회 정무위원장, 이억원 금융위원장 등 정부·국회 인사와 유관기관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서금원은 2016년 9월 23일 출범 이후 서민생활안정과 경제·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목표로 금융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왔다.
기념식은 과거·현재·미래를 조명하는 3부로 구성됐다. 특히 3부에서는 향후 10년의 발전 방향을 담은 중장기 경영전략이 공개됐다.
서금원은 '국민의 금융안전부터 경제적 자립까지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를 새 비전으로 제시하고 △금융안전망 강화 △금융회복력 제고 △금융시스템 혁신 △국민신뢰 제고 및 지속가능경영 강화 등 4대 전략목표와 12개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12개 추진과제로는 △서민 정책금융 공급·접근성 강화 △사회연대·지역 금융 활성화 △청년 금융 안전망 확충 △맞춤 상담·복합지원 실효성 제고 △취약 채무자 재기 지원·신용 회복 강화 △전 생애주기 자산 형성·금융역량 강화 △AI 데이터 기반 서민금융 혁신 △대국민 전달체계 혁신 △안전 및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이 꼽혔다.
김은경 서금원장은 "창립 10주년을 맞는 올해는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이라며 "금융의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경제적 자립을 이뤄내고 사각지대 없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순간에 가장 먼저 찾아가 맞춤형 지원을 제시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법사금융 피해를 본 경우 금융감독원(☎1332)에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과다채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 서민금융진흥원(☎1397) 또는 신용회복위원회(☎1600-5500)에 문의하면 된다. 연이율 60%를 초과하는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 모두 무효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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