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빗장 푸는 농협은행…두달여만에 비대면 변동형 주담대 재개

(서울=뉴스1) 김도엽 윤수희 기자 = NH농협은행이 두 달 반 만에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취급을 재개한다. 그간 대출 문턱을 높이며 가계대출 증가세를 관리해 온 가운데 대출 취급 여력이 일부 확보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오는 20일부터 변동형 주담대 'NH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재개한다.

지난 6월 1일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 중단한 이후 두 달 반 만이다.

농협은행은 "실수요자 중심의 안정적인 금융 지원을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타행 대비 가계대출 총량이 급격히 증가한 농협은행은 5월 6일부터 수도권 소재 모기지보험(MCI) 가입을 제한한 데 이어, 5월 20일부턴 타행 대환 주담대 취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6월 1일부턴 대면으로 취급하는 비수도권 주담대 대출 기간을 최대 30년으로 제한했고, 6월 12일부턴 MCG 가입도 제한했다.

이번 변동형 주담대 취급 재개는 이 같은 가계대출 관리 강화로 대출 증가세가 안정되면서 신규 대출을 취급할 여력이 일부 확보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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