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현대차그룹 출신 김우주 글로벌본부장 영입…해외진출 박차

기아 글로벌사업관리본부·현대차 그룹기획조정실 거쳐
현대차 'HMG 글로벌' 설립 및 '보스턴 다이내믹스' M&A 담당

김우주 카카오뱅크 글로벌본부장 (카카오뱅크 제공)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카카오뱅크는 김우주 전 기아 글로벌사업관리본부 전무를 글로벌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본부장은 1971년생으로 약 30년간 현대자동차그룹 등에서 글로벌·미래 사업 실무를 수행하며 전략 투자, 기획, 거버넌스 등에 대한 전문성을 쌓아온 인물이다. 현대차 그룹기획조정실에서 기획지원2팀장, PMO사업부장, 기획조정1실장 등을 거쳐 기아 글로벌사업관리본부 전무를 역임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투자지주사 'HMG 글로벌' 설립 및 로봇제조사 '보스턴 다이내믹스' M&A를 담당하며 북미 시장 사업 확장을 주도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는 김 본부장의 선임으로 최근 집중하고 있는 해외 진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 지분투자, 태국 가상은행 'Bank X' 설립 참여, 몽골 MCS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각국으로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기타 지역으로 진출 국가를 넓히고 사업 범위 또한 지분투자, 노하우 전수를 넘어 모바일 금융 시스템 구축을 주도하는 'K-금융의 세계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라며 "(김 본부장은) 카카오뱅크가 추진 중인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실행하고 사업 확장을 가속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적임자"라고 전했다.

stop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