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치매 고객 금융사각지대 해소…농협금융 '안심돌봄 프로젝트' 추진

치매 고객 보호체계 마련…금융권 치매 고객 보호 모범 사례 구축
"치매·고령으로 금융서비스 소외되는 고객 없도록 사회적 책임 실천"

(사진제공=농협금융지주)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농협금융지주는 8일 치매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와 착한금융 실천을 위한 '농협금융 안심돌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치매 고객과 가족이 금융거래 과정에서 겪는 불편과 위험을 줄이고 고객의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종합 대응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농협금융은 은행, 생명, 손해보험, 투자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주요 자회사가 참여하는 그룹 통합 프로젝트를 통해 치매 고객 보호체계를 마련하고 금융권의 치매 고객 보호 모범사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국가치매관리체계와 연계한 전국 100개 영업점에 '치매극복선도단체' 시범 인증 추진 △치매 고객·가족 응대를 위한 가이드라인 및 매뉴얼 운영 △지자체·치매 관련 기관과의 협력 강화 △치매 및 고령 고객 친화적 금융서비스 제공 등이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치매나 고령으로 인해 금융서비스 이용에서 소외되는 고객이 없도록 그룹 차원의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고객과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고객의 자산과 권익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신뢰금융, 누구나 차별 없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포용금융, 고객·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상생금융을 통해 고객의 삶을 지키고 국민에게 힘이 되는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5년간 총 15조 원 규모의 포용금융을 공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지원 확대 △서민금융·취약계층 금융지원 강화 △농업인 금리우대(상품별 0.3~0.5%p)·판로 지원 △성실상환자 대상 금리감면 등 금융비용 경감이다.

bc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