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D-2…권대영 부위원장, 판매 준비 점검

전산시스템 개발, 불완전판매 방지 위한 판매직원 교육 등 점검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개최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의 판매 준비 상황 점검회의에서 국민참여성장펀드의 판매사인 은행과 증권사의 전산시스템 개발, 판매직원 교육, 대국민 홍보 등 판매 준비가 잘 마무리되고 있는지를 점검했다.(금융위 제공)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6000억 원 규모의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출시 이틀을 앞두고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판매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20일 금융위에 따르면 권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금융투자협회 23층 대회의실에서 국민참여성장펀드의 판매사인 은행과 증권사의 전산시스템 개발, 불완전판매 방지를 위한 판매직원 교육, 대국민 홍보 등 판매 준비가 잘 마무리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22일부터 6월 11일까지 3주간 판매된다. 디지털 취약계층의 가입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판매 첫 주인 22~28일에는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물량을 전체 판매물량의 50% 수준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권 부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국민참여성장펀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고 많은 국민들이 투자에 참여하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판매 준비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특히 "전문 투자자가 아닌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상품인 만큼, 상품 구조와 원금 손실 가능성, 펀드 만기(5년) 등에 대해 오인하지 않도록 남은 기간 판매 직원에 대한 교육이 철저히 이루어져 불완전판매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는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고위험 투자상품(1등급)이다. 가입 시 투자금을 일시금으로 납입해야 하며, 5년간 환매가 불가능한 구조임을 유념해야 한다.

이어 "현장에서 판매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전산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판매사는 일시적인 가입자 쏠림에 대비해 서버 용량 확충, 집중 모니터링 등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사전에 충분한 테스트를 실시해 전산 장애가 발생할 여지를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가입을 원하는 분들이 가입 시 필요한 'ISA 소득확인증명서'를 미리 발급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시스템 접속 수요가 분산될 수 있도록 유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정부도 연계된 시스템의 처리용량을 일시적으로 늘리고, 판매 기간에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관계 부처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권 부위원장은 "국민들이 잘 몰라서 펀드에 가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각 판매사에서도 앱, 홈페이지 등 자체 인프라를 활용해 펀드 가입 절차 등과 같은 기본적인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국민들의 문의 사항에도 친절하게 응대하는 등 판매사들이 각별히 관심을 가지고 책임감 있게 임해달라"고 덧붙였다.

junoo56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