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사이버 위협 대응 비상훈련 점검…"실전 대응태세 중요"
디도 공격·랜섬웨어 감염·화재 복구 등 훈련 과정 점검
- 전준우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갈수록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상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전날 DDos(인터넷 사이트가 소화할 수 없는 규모의 접속 통신량을 한꺼번에 일으켜 서비스체계를 마비) 공격·대응 훈련, 랜섬웨어 감염 및 백업복구 훈련, 화재 발생으로 인한 재해복구 전환 훈련 등 전체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했다.
백업데이터 보관소 등 주요 관련 시설도 시찰했다.
금감원은 연내 디도스 공격·모의해킹·악성메일 대응훈련 등을 추가 실시해 금융감독 정보시스템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원장은 "정보보안과 업무 지속성 확보는 실무 차원의 기술적 대응을 넘어, 경영진의 관심과 의지가 뒷받침되어야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로 완성될 수 있다"며 "최근 중동사태 등 대내외 불확실성의 여파로 사이버 공격 등 위협이 현실화하고 있어 비상 대응 태세의 확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감독 정보시스템은 금융소비자의 신뢰와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인 만큼, 이번과 같은 실전 훈련을 통해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비상 대응 태세를 유지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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