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현대차그룹 美 현지법인 금융주선…북미 재생에너지 진출

K사업주·K기자재·K금융 결합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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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한국산업은행이 미국 텍사스 힐즈버러(Hillsboro) 태양광 발전사업의 PF 금융주선을 완료했다.

29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064540)이 텍사스 Hill County에 200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 및 운영하고 현대차그룹 미국 현지법인이 생산되는 전력과 REC(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을 장기(15년) 구매하는 사업이다.

국내 기업이 태양광 모듈(HD현대에너지솔루션) 및 변압기(LS일렉트릭)를 공급하는 K사업주·K기자재·K금융이 결합한 북미 재생에너지 시장 동반 진출 모델이다.

이를 통해 연간 476GWh 이상의 재생에너지가 확보되고 약 17만 8000톤의 온실가스가 감축돼 미국 현지법인의 RE100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은은 "이번 금융지원은 수출기업 현지 공장의 안정적인 청정에너지 수급을 돕는 동시에 국내 전력 기자재 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의 녹색 경쟁력 강화와 유망 전력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든든한 금융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junoo56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