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CEO "슈퍼앱 카카오 만났다"…카카오뱅크·페이와 회동
14일 카카오페이 본사서 윤호영·신원근 대표 만나
향후 서클-카카오그룹 협력 가능성 개괄적 논의
-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제레미 알레어 서클 CEO가 최근 방한 일정 중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그룹의 금융 계열사들과 회동했다.
알레어 CEO는 16일 자신의 X(엑스·구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에서 "서울에서의 멋진 며칠을 막 마무리했다"며 "카카오그룹 같은 슈퍼앱,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은행, 기자들, 그리고 차세대 인터넷 금융과 에이전트 경제를 구축하는 인플루언서들을 만났다"고 말했다.
서클은 1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페이 사옥에 방문해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등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알레어 CEO가 게시물과 함께 올린 영상에는 써클과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 관계자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한 모습도 담겼다.
이번 회동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구체적 협력 논의보다 각국 디지털자산 생태계에 대한 상호 이해도를 높이는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향후 국내 시장 제도화 후 서클과 카카오그룹 간 협력의 가능성에 대해 개괄적인 수준에서 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알레어 CEO는 카카오그룹이 그룹 차원에서 태스크포스(TF)를 결성하고 은행, 결제, 플랫폼을 아우르는 통합적 관점에서 스테이블코인 사업과 생태계의 방향성을 준비하고 있는 것에 대해 관심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레어 CEO는 엑스 게시물에서 "일정이 단축돼 만나지 못한 회사와 리더들이 너무 많았다"며 "하지만 우리의 메시지는 명확하고 일관적이었다. 우리는 한국의 기업가와 규제 당국 모두와 협력해 인터넷 금융 시스템이 실제로 한국의 비즈니스와 사람들을 위해 작동하도록 하고 싶다"고 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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