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지난해 매출 260억…전년比 77% 성장

당기순손실 6억 원…손실 폭 89% 축소

(뱅크샐러드 제공)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뱅크샐러드는 2025년 연간 매출액이 26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31일 뱅크샐러드가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뱅크샐러드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260억 원으로 전년(147억 원) 대비 77%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비용은 3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이중 주식보상비용 등 비현금성 비용을 제외한 영업비용은 279억 원으로, 이에 따른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는 19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74% 개선된 수준이다.

비현금성 및 RCPS 관련 일회성 회계 요인을 제외하면 당기순손실은 6억 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89% 급감했다.

뱅크샐러드는 2025년 사업보고서부터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를 도입해 재무 투명성과 대외 신인도를 강화했다. 또 K-IFRS 기준에서 부채로 분류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보통주로 전환 완료하며 부채 및 손실 없이 자본으로 확정했다.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 정식 도입 이후 최근 2년간 약 104%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을 기록하며 플랫폼 기반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보험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60% 증가했다. 국내 최초 데이터·AI 기반 보험 진단 서비스는 금융·건강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실질적인 보험료 절감 효과를 제공했고, 상담 건수는 전년 대비 146% 증가했다.

이용자 증가에 따라 수익화 지표도 상승했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전년 대비 22%, 이용자당 매출(ARPU)은 25% 증가했다. 광고 부문 매출은 175% 성장했다.

뱅크샐러드는 국내 유일 금융·건강 자산관리 플랫폼으로서 신규 서비스 출시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대출·카드·보험 등 전 부문에서 데이터 기반 금융 AI 에이전트 혁신을 본격화하고, 회사 운영과 서비스 구조가 AI 중심으로 이뤄지는 ‘AI 네이티브 컴퍼니’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stop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