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금융지주 최초 '금융소비자보호의 날' 제정
그룹 차원 소비자보호 의지 강화…교육·점검·소통 프로그램 운영
행사 연 1회 정례 개최…내부통제 점검 결과를 제도 개선과 연계
- 한병찬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농협금융지주는 10일 금융소비자보호 문화의 전사적 확산을 위해 금융지주 최초로 '농협금융 금융소비자보호의 날'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찬우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전날(9일) 서울 종로구 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우수 자회사 수상자들과 금융소비자보호의 날 제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농협금융은 매년 3월 15일 세계소비자권리의 날이 포함된 주의 첫 영업일을 금융소비자보호의 날로 지정하고 해당 주간을 금융소비자 보호 주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간 각 자회사에서도 다양한 금융소비자보호 활동과 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해 왔으나 농협금융지주는 그룹 차원의 소비자보호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고 소비자권리보호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농협금융 금융소비자보호의 날을제정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일 지정에 그치지 않고 교육·점검·소통을 결합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먼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CEO 메시지 공유와 온라인 교육을 실시해 금융소비자보호의 실천 방향을 공유했다. 소비자보호지수 종합평가 결과와 제도개선 사례, 대외 홍보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금융소비자보호 최우수流우수 자회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2023년부터 매년 금융소비자보호 연도대상을 개최해 전사적인 소비자보호 추진 환경을 조성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금융권 최초로 '의심계좌 모니터링센터'를 24시간 운영해 연간 약 1000억 원 규모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둬 금융소비자보호 최우수 자회사로 선정됐다.
농협손해보험은 2년 연속 'KCPI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FDS시스템을 구축했다. 외국인과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소비자 권익 보호 활동을 인정받아 금융소비자보호 우수상을 받았다.
이 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는 규제 대응을 넘어 금융회사의 신뢰를 좌우하는 기본가치"라며 "이번 금융소비자보호의 날이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스스로를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이번 제정을 통해 금융소비자보호의 날 행사를 연 1회 정례 개최하고 내부통제 점검 결과를 제도 개선과 연계해 그룹 차원의 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bc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