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 2배 몰려…증액 발행
- 김도엽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신한금융이 지난 6일 진행한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신고금액의 2배에 달하는 5290억 원의 응찰수량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미국·이란 전쟁 등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모집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번 발행은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조건부자본증권(신종, 5년 콜옵션)이다. 당초 신고금액 2700억 원 대비 약 2배의 기관투자자 수요가 몰리면서 최종 발행 규모를 4000억 원으로 증액했고 금리는 4.2%로 결정됐다.
금융당국이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해 시장안정 프로그램 가동 준비를 강조하는 상황에, 수요예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의 자본조달 기능이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기관투자자의 투자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며, 국내 자본시장의 안정성과 금융기관에 대한 신뢰가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시장 소통과 선제적인 자본·유동성 관리를 통해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do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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