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계리감리팀' 신설…정기·수시 감리 이원화
2분기 중 계리가정보고서 도입…상반기 정기감리 착수
-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금융감독원이 보험사 계리가정 운영 전반을 전담하는 '계리감리팀'을 신설한다.
3일 금융감독원은 불합리한 계리가정으로 보험사의 건전성이 훼손되거나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보험사 계리가정에 대한 감리를 전담하는 계리감리팀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앞서 IFRS17 도입 이후 손해율·해지율·사업비율 등 다양한 계리가정이 보험 손익과 재무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불합리한 가정이 이익 과다 인식이나 상품 수익성 왜곡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금감원은 계리감리팀 신설을 통해 보험부채 평가의 핵심요소인 계리가정, 현금흐름 모델링, 내부통제 운영현황 등의 적정 여부를 면밀히 검증하는 데 나선다.
보험회사가 보험부채를 평가할 때 보험업법상 건전성기준, 감독회계 및 기타 법규 등을 적정하게 준수하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다.
감리방식 또한 정기감리 및 수시감리로 이원화하고 보험회사 자산규모 등에 따라 차등화된 감리주기 목표 내에서 운영한다.
올해 2분기 중에는 계리감리 업무의 기초가 되는 계리가정보고서를 도입하고 상반기중에는 정기감리에 착수해 계리가정 적용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향후 모범사례 전파 등을 통해 합리적이고 신뢰성 있는 보험부채 평가 업무관행이 확립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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