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변동금리 5개월만에 하락 전환…코픽스 0.12%p↓
1월 신규취급액 코픽스 2.77%…지난해 10월 이후 최저
- 한병찬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2.77%를 기록해 전월 대비 0.12%포인트(p) 하락했다고 19일 밝혔다.
코픽스는 지난해 9월 2.52%에서 12월 2.89%까지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5%로 전월 대비 0.01%p 올랐다. 신 잔액 기준은 2.48%로 전월 대비 0.01%p 상승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의 자금조달 금리를 가중 평균해 산출한 '자금 조달 비용 지수'다. 코픽스가 오르면 은행이 많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한다는 의미이고, 코픽스가 떨어지면 은행이 더 싼 값에 자금을 조달했다는 것을 뜻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지만,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된다.
은행연합회는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시장금리 변동)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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