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유럽 디레버리징으로 자금 경색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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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28일 "그리스 국채교환 성공과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으로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고 있지만 유럽의 디레버리징(De-leveraging)으로 자금이 경색될 우려도 있다"고 분석했다.

금융위는 이날 `유럽계 은행 디레버리징 가능성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유럽은행감독청이 6월까지 유럽은행들에 대해 핵심자기자본비율(CT1)을 9% 이상으로 확충토록 요구해 약 1147억유로의 자본 확충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세계 주요 투자은행(IB)들은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확대조치 등으로 유럽계 은행의 디레버리징이 점진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금융위는 분석했다.

여기에 유럽 재정불안이 채 가시기 전에 포르투갈 재정상황 악화 등 대외여건이 변화하게 되면 큰 폭의 조정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든 상황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관계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체제를 구축해 외국인 자금 유출입 동향 등 대외부문에 대해 철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layer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