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고객 공략 나선 카드사들…최대 50% 혜택 '풍성'

백화점·대형마트 캐시백·할인 혜택…무이자 할부도 지원
14~18일 5일 간의 설 연휴 맞이 여행 소비 수요 공략도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를 찾은 이용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2025.9.19 ⓒ 뉴스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설 연휴를 앞두고 카드사들이 명절 소비 심리 잡기에 나섰다. 백화점·대형마트 할인부터 포인트 적립, 상품권 증정, 무이자 할부까지 다양한 혜택을 앞세우며 고객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카드사들은 설 연휴를 앞두고 선물세트 구매와 장보기 등 소비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유통업종 최대 50% 할인…무이자 할부까지

KB국민카드는 오는 15일까지 롯데백화점에서 설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4만원 상당의 롯데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에서는 16일까지 최대 2만원 상품권 또는 H포인트를, 이마트에서는 50%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G마켓, 옥션, 컬리에서도 국민카드로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15%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BC카드도 16일까지 현대백화점 설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마트에서는 구매 금액대별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삼성카드는 오는 28일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을 지원한다. 업종별로 △백화점 업종 최대 10개월 △대형마트·온라인 업종 2~3개월 △아울렛·보험·병원 업종 2~5개월 수준이다.

'5일 간의 황금연휴'에 국내외 여행 수요 공략

하나카드는 설 연휴 맞이 여행객들을 위한 혜택을 마련했다. 전국 7개 스키장(비발디파크, 모나용평, 곤지암, 하이원, 웰리힐리, 휘닉스, 무주 리조트)에서 폐장일까지 리프트·렌탈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내달 6일까지는 해외 결제 시 금액에 따라 최대 10만 하나머니도 지급한다.

우리카드는 이달 말까지 '우리WON트래블'에서 도쿄, 오사카, 삿포로, 후쿠오카 등 일본 항공권을 최소 7만원부터 특가로 판매한다. 같은 기간 호텔스닷컴에서 우리카드 전용 할인 코드를 입력하면 호텔도 최대 40% 할인한다.

신한카드도 오는 28일까지 싱가포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신한 비자카드 등으로 결제하면 최대 50만원 상당의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유명 리조트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도 최소 2박 이상 예약하고 신한 비자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숙박 요금의 10%를 할인해준다.

'최대 100만원 지급' 이용 금액 별 이벤트도

신한카드는 오는 22일까지 매일 10만원 이상 이용 고객 선착순 10명에게 3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체크카드를 한 번만 이용해도 고객 1만 명을 추첨해 1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하며, 해외 가맹점 이용금액 상위 100명에게는 5만 포인트를 준다.

KB국민카드는 오는 28일까지 '설날 세뱃돈 받는 재미 KB Pay가 드립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국민카드로 누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KB Pay 머니 △100만원 2명 △50만원 5명 △10만원 10명 등 총 17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stop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