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억 '국민참여성장펀드' 상품 구조 3월 윤곽…6월부터 가입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높은 세제 혜택…"상품 설계 중요"
- 전준우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매년 6000억 원씩 향후 5년간 3조 원 규모로 조성되는 '국민참여성장펀드' 상품 구조가 3월 윤곽을 드러낸다. 투자 금액 구간별 소득공제(10~40%), 배당소득에 대한 저율의 분리과세(9%) 등 세제 혜택으로 높은 수요가 점쳐지는데 6월부터 가입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손영채 국민성장펀드추진단장 주재로 국민참여성장펀드 TF 회의를 열고 상품 구조와 펀드 운용방안 등에 대한 민간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국민이 투자하는 공모펀드는 민간투자관리전문가(manager)가 운용하는 여러 자펀드에 분산투자하는 구조다.
회의 참석자들은 세제혜택이 여타 정책성펀드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그러면서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장기적 투자라는 정책목표를 달성함과 동시에 펀드 운용수익률도 고려한 상품 설계가 중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이뤘다.
TF에서는 향후 국민참여성장펀드의 주된 투자대상·투자비율 등 상품 구조 설정, 운용사(자펀드)가 국민성장펀드의 취지에 맞게 적극적으로 상품을 운용할 수 있는 유인체계 및 성과평가 방안, 자펀드 운용사 선정기준 등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150조 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되는 국민성장펀드 1호 투자 대상으로는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이 낙점됐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월례 기자간담회에서 "내일 기금운용심의회를 열고 1호 안건을 논의한다"며 "대통령 업무보고 때 발표한 7건의 메가 프로젝트 중 재생 에너지 인프라 구축 건을 논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이 언급한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은 '신안우이 해상풍력발전 사업'으로 전남 신안 우이도 남동쪽 해상 일대에 15㎿급 해상풍력발전기 26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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