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작년 11월 연체율 0.60%…전월 대비 0.02%p 소폭 상승
기업대출 연체율 0.04%p, 가계대출 연체율 0.02%p 상승
- 김도엽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1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 0.60%로 전월 말(0.58%) 대비 0.02%포인트(p) 소폭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월 말(0.48%)과 비교해서는 0.08%p 올랐다.
11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 6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3000억 원 감소했고,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 90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6000억 원 늘었다.
신규 발생 연체채권이 감소했고,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늘었음에도 연체율이 소폭 상승한 것이다.
11월 중 신규 연체율(10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9월 말 대출잔액)은 0.11%로 전월 대비 0.01%p 하락했다.
부문별로 보면 11월 말 현재 기업 대출 연체율(0.73%)은 전월 말(0.69%) 대비 0.04%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이 0.16%로 한 달 전보다 0.02%p 올랐고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89%로 0.05%p 상승했다. 중소법인 연체율(0.98%)은 전월 대비 0.05%p,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04%p 오른 0.76%로 각각 집계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4%로 전월 말 대비 0.02%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30%)은 전월 말(0.29%) 대비 0.01%p 올랐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90%)은 전월 말(0.85%) 대비 0.05%p 상승했다.
금감원은 "은행권 연체율이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은행별·부문별 건전성 현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국내은행이 부실채권 상·매각 등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충당금 적립 등 충분한 손실 흡수능력을 확보해 나가도록 지속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o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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