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누가 회비 안 냈지?"…카카오뱅크 모임통장 'AI 총무'가 답한다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서비스에 'AI 모임총무' 탑재
홈 화면도 새롭게 구성…"AI 적용 확대"
- 김근욱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카카오뱅크는 모임통장 서비스에 'AI 모임총무'를 탑재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임통장은 2018년 출시된 모임 자금 관리 서비스로, 올해 3분기 기준 이용자 1220만명을 기록하며 '모임 활동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다.
새롭게 추가된 'AI 모임총무'는 총무가 반복적으로 처리하던 업무를 대신 수행한다.
예를 들어 "이번 달 누가 회비 안 냈지?"라고 질문하면 △총입금액 △미납자 명단 △미납 인원수 △납부 마감일 등을 보기 쉽게 정리해 제공한다.
또 지출 분석, 소비 패턴, 인사이트 제공 등 모임의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여준다.
'모임통장 전용 홈'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입출금 통장과 동일했던 화면을, 모임별 활동이 한눈에 보이도록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모임통장을 넘어 다양한 금융 상품으로 AI 적용을 확대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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