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보이스피싱 대응 강화 위해 'AI 플랫폼' 도입

금융권 전체 금융사고 정보 실시간 인식

(농협은행 제공)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NH농협은행은 '보이스피싱 정보공유·분석 AI플랫폼'(ASAP)을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플랫폼은 금융보안원과 연계한 시스템으로, 금융권 전체의 금융사고 정보를 실시간 인식하고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통해 수초 이내 고객 피해를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상거래 징후가 포착된 고객에 대해서는 즉시 FDS를 통한 보안조치가 이루어진다.

농협은행은 올해 이상거래 탐지 고도화와 안면인식 기반 인증을 도입하는 등 고객 자산호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AI 기반 금융사고 대응 체계를 지속 강화해 금융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뢰받는 금융보안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