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연임 도전…제20대 회장 선거 후보 등록

17일 천안 인재개발원서 1262명 이사장 직접선거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2024.10.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연임에 도전한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제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 본 후보 등록을 마쳤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회장 선거를 위탁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예비후보자 등록이 진행됐고, 2~3일 동안 본 후보 등록을 받았다.

회장 선거는 천안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재개발원에서 이달 17일 진행되며 전국 1262명 이사장이 직접 뽑는다. 이전 보궐선거를 제외하면 회장을 금고 이사장들이 선출하는 첫 직선제다.

앞서 김 회장은 전임 박차훈 회장이 금품수수 혐의로 기소되면서 직무가 정지되자 직무대행을 맡았다. 이후 치른 보궐선거에서 19대 중앙회장이 됐다.

김 회장이 이번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면 마지막 연임 중앙회장이 된다. 올해 초 새마을금고법이 개정되면서 중앙회장 임기는 4년 단임제로 변경됐다.

한편 김 회장을 비롯해 유재춘 서울축산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장재곤 종로광장새마을금고이사장도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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