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마다 1명 가입"…토스 '페이스페이' 가입자 100만명 돌파
일 평균 신규 가입자 8200명…서울 지역 가맹점 79%에서 사용
-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토스는 얼굴 인식 기반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의 누적 가입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3월 편의점 업계와 서울 일부 매장에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후 약 8개월, 9월 초 정식 출시 이후 두 달 반 만이다. 정식 출시 시점의 가입자 수가 약 40만 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후 73일 동안 하루 평균 8200명 이상이 새로 가입했다.
페이스페이는 단말기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결제가 완료되는 얼굴 인식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로, 카드나 스마트폰 없이 1초 이내로 결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1월 기준 전국 페이스페이 사용 가능 가맹점 중 절반 가까이에서 실제로 한 번 이상 결제가 발생했다. 서울 지역의 경우 전체 가맹점 중 약 79%에서 결제가 이뤄졌다. 특히 카페 업종에서는 약 95%의 사용률을 기록했다.
페이스페이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사전적정성 검토'를 받은 국내 유일 얼굴 결제 서비스로 △위변조 탐지 기술 '라이브니스'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얼굴 변화와 유사 얼굴을 정밀하게 구분하는 '페이셜 레코그니션 모델' 등을 통해 보안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토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사용자가 일상에서 '결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사용처와 기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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