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손익 휘청" DB손보, 3분기 순익 2930억원…전년比 35% 감소

보험 손익 71.7% 급감…자동차보험 전년 比 558억 감소
예실차 '-1500억 원' 기록…마이너스 전환

DB손해보험 사옥 전경.(DB손해보험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된 DB손해보험(005830)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놓았다.

DB손해보험은 올해 3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이 2930억 원으로 전년 동기(4540억 원) 대비 35.4%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보험손익이 대폭 감소한 원인이 컸다. 같은기간 보험손익은 1020억 원으로 전년 동기(3610억 원) 대비 71.7% 쪼그라들었다. 영업이익은 4030억 원으로 전년 동기(6060억 원) 대비 33.5% 줄었다.

DB손해보험은 "자동차 보험 분야 운행량 증가, 기본요율 인하로 인한 대당경과보험료 감소 지속 등으로 손해율이 상승했다"며 "분기 기준 558억 원 감소하며 누계 기준 동기비 87.9% 감소한 218억 원의 보험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DB손해보험의 올해 3분기 예실차는 마이너스 15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670억 원에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장기보험에서 장기위험손해율이 증가해 확대됐다고 DB손해보험은 설명했다.

매출은 4조7001억 원으로 전년 동기(4조3660억 원) 대비 7.6% 증가했다. CSM(보험계약마진) 규모는 올초 대비 10.1% 성장한 13.5조원을 시현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당기순이익 1조1999억 원(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 △영업이익 1조6622억 원(20% 감소) △보험손익 7725억 원(47% 감소) 등 감소세를 보였다. 매출액은 15조191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 늘었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