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도 사장 공개모집…"금융공공기관 수장 인사 본격화"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본사의 모습. 2019.5.2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본사의 모습. 2019.5.2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새 정부 출범 이후 조직개편 이슈 등으로 지연된 금융당국 인사가 시작되면서 금융위원회 산하·유관기관 수장 인사도 본격화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14일 사장 공개모집 공고를 냈다. 현 유재훈 사장의 경우 지난 10일 임기가 끝났지만, 후임이 정해지지 않아 계속 직을 수행 중이다.

예보는 자격 요건으로 △예보 업무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분 △예보에 대한 전문적 지식 및 경험 △조직 관리에 필요한 경험 및 수행능력 등을 내걸었다.

금융공공기관 수장 인사는 새 정부 들어 금융당국 조직개편 등과 맞물리며 늦어졌다. 최근에서야 금융위 1급 인사가 마무리되며 기관장 인사도 속도가 붙고 있다. 통상 금융공공기관 수장 인사는 금융당국 고위급 인사가 임명됐다.

한편 최근 서민금융진흥원도 원장 모집 공고를 냈다. 3개월간 공석이던 한국수출입은행장엔 내부 출신의 황기연 상임이사가 임명됐다.

doye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