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3분기 누적 순익 2조 2597억원 '역대 최대'
3분기 순익 7511억원…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
-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IBK기업은행이 올해 3분기 누적 2조 2000억 원이 넘는 순이익을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중소기업 대출 잔액도 260조 원을 돌파하는 등 중기대출 시장 점유율 또한 유지했다.
기업은행(024110)은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2조 25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2조 1977억 원 대비 2.8%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751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8036억 원 대비 6.5% 줄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과 연체율은 각각 1.35%, 1.00%로 전년 동기 1.31%, 0.86% 대비 소폭 상승했다.
중소기업대출 비중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은 강화됐다. 중기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5.3%(약 13조 1000억 원) 가량 증가한 260조 30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점유율은 24.3%로 지난해 말 대비 0.68% 올랐다.
기업은행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 어려운 외부환경 속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꾸준히 지원한 결과"라며 "가계대출 규제 영향에 따른 중기대출 유치경쟁 심화에도 점유율 24.3%를 달성하며 중소기업금융 격차를 유지했다"고 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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