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적립액 각축…DC형 15조원 국민·IRP 18조원 신한 1위
- 김도엽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퇴직연금사업자 국민은행이 DC형 적립금이 15조 원을 넘어서며 전 금융권 1위를 달성했다.
22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국민은행은 DC형 적립금 15조 원을 넘어섰다.
전체 사업자 중 DC형 적립금 규모 1위 지위를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유지 중이다.
3분기 말 DC 1년 원리금비보장형 수익률은 15.38%를 기록해 불확실성이 높았던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 성과를 실현했다.
신한은행은 개인퇴직연금(IRP) 적립금이 18조 2763억 원을 기록해 전업권 1위에 올랐다.
지난 2020년 5조 2000억 원 수준이던 적립금이 5년 만에 13조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연금 자산관리 체계와 디지털 혁신이 IRP 적립금 1위의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평생 든든한 연금 메이트'로서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연금전문은행'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o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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