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기 "ETF는 21세기 가장 훌륭하고 성공적인 투자 상품"

[NIF2025] "일반 투자자들도 ETF 통해 주식 투자 성공할 수 있어"
"가장 좋은 투자는 우상향 자산에 최대한 일찍, 자주 투자하는 것"

김남기 미래에셋운용 ETF운용부문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5 뉴스1 투자포럼(NIF)에서 ETF로 준비하는 코스피 5000시대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뉴스1 주최로 열린 이번포럼은 '진짜 성장, 코스피 5000의 길'을 주제로 자본시장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정보를 나눈다. 2025.10.22/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김남기 미래에셋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ETF는 21세기의 가장 훌륭하고 성공적인 투자 상품"이라며 "가장 좋은 투자방법은 최대한 일찍 그리고 자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5 뉴스1 투자포럼(NIF)'에서 'ETF로 준비하는 코스피 5000시대'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ETF는 펀드이고, 펀드의 특징은 내가 투자하는 게 아니라 전문가가 대신 투자해 준다라는 간접 투자와 분산 투자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인덱스 펀드에서 액티브하게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지수를 따라가기 때문에 투명하고, 비용이 저렴하며, 굳이 은행이나 증권에 가지 않아도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가격으로 편리하게 매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스피 5000포인트는 당연히 넘어갈 것 같지만 5000포인트가 넘어가는 모습이 마냥 긍정적이고 좋은 그림만은 아닐 수 있다"며 "유동성이 풀리고 환율이 올라가면서 그에 따라 증시가 올라가는 모습을 과거 멀지 않은 사회 또는 가까운 미래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일만 열심히 해도 먹고 살 수 있는 시대였지만 이제 투자가 필수가 됐고, 지금의 유동성이 폭증하고 있는 국내 상황에서 투자의 시대를 살고 있는 한국인들은 굉장히 절박한 심정으로 투자하는 걸 바라봐야 하고, 가치가 떨어질 것이 예상되는 원화 대신에 어떤 자산으로 내가 바꿔놓아야 우리의 미래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겠느냐는 관점에서 이 상황을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워런 버핏 본인은 정작 특정 소수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투자자인데, 그가 그런 능력과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면서도 "대부분의 투자자는 개별 종목을 분석해서 선택하고 관리해 수익을 낼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ETF를 21세기의 가장 훌륭하고 성공적인 투자 상품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워런 버핏 같은 사람만 성공할 수 있었던 주식 투자를 일반 투자자들도 ETF를 통해 주식 투자에 성공할 수 있게 만들었기 때문"이라며 "ETF는 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이고 정기적으로 지수를 변경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가장 좋은 투자 방법은 우상향하는 자산에 최대한 일찍 그리고 자주 투자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매번 최고점에서 투자하는 투자자와 매번 최악의 타이밍에 투자하는 투자자,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계속 투자했던 투자자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거둔 투자자는 아무 예측을 하지 않고 적립식으로 투자한 투자자가 가장 높은 수익을 거뒀다"며 "우상향하는 자산을 골라서 타이밍을 예측하지 않고 최대한 일찍, 그리고 자주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은 투자방법이다"고 말했다.

jcp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