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감원장, 추석 앞두고 '양천구 목사랑시장' 찾아 나눔활동

금융권과 후원금 9000만원 모아 생필품 구매…사회복지단체 전달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30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가상자산사업자 CEO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9.3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금융권과 서울 양천구 소재 목사랑시장을 방문해 나눔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금감원을 포함해 하나은행, 미래에셋증권, KB손해보험, 신한카드 등 5개 기관에 나눔에 참여했다.

이들은 공동으로 마련한 후원금 9000만원으로 떡, 과일, 건어물 등 생필품과 전통시장 상품권(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했다.

이 원장은 "전통시장 상인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금융권의 지속적인 상생 노력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융회사 대표들도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지원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나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