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 앞둔 금융위, 오늘 오후 직원 대상 설명회
권대영 차관 주재…장관 임명시 이억원 직접 등판 가능성
- 김도엽 기자, 전준우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전준우 기자 = 조직 개편을 앞둔 금융위원회가 전 직원 대상 간담회를 개최한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개편 관련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설명회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주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임명 시 위원장이 직접 진행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직제개편뿐만 아니라 인원 배분 등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설명회 내용은 아직 알려진 것이 없다"고 전했다.
금감원의 경우 지난 8일 이세훈 수석부원장이 전 직원 대상 조직개편 관련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에서 "조직개편이 확정된 것인지", "금소원 설립 시 직원들에게 이동 선택권이 주어지는지" 등 질문이 쏟아졌으나, 이 수석부원장은 "민주적 절차를 거쳐 국회가 진행하는 조직개편이며, 금감원은 공적 임무를 수행하는 기관인 만큼 이를 따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do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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